[청주=내외뉴스통신] 성기욱 기자 =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보상 주민설명회가 14일 오송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청주시와 충청북도 및 사업을 수탁받은 충북개발공사는 보상착수에 앞서 보상과 관련된 일정과 절차 등을 설명하고 보상 대상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토지 및 건물 등의 보상과 관련한 기본조사 안내와 보상금 결정방법, 구체적인 보상내용 및 절차, 이주대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충북개발공사가 토지보상, 조성공사, 분양 등을 수탁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건축면적 1만 6848㎡, 연면적 4만 176㎡ 규모로 전시장, 회의장, 세미나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내 가족의 재산처럼 생각해 주민밀착, 주민참여 보상을 통해 정든 고향을 떠나게 되는 이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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