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화제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작에서 확장된 파격 로맨스와 함께 ‘크리스찬 그레이’의 비밀이 드러나는 미스터리가 더해진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의 관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의 행복을 방해하는 첫 번째 인물은 킴 베이싱어가 연기한 ‘엘레나 링컨’이다. 일명 ‘로빈슨 부인’이라고 불리는 ‘엘레나 링컨’은 아무도 모르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어두운 과거와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다. 

두 번째 인물은 벨라 헤스콧이 연기한 ‘레일라 윌리엄스’다. 그녀는 ‘크리스찬 그레이’가 ‘아나스타샤 스틸’을 만나기 전 계약관계로 만났던 여자로 ‘크리스찬 그레이’와 헤어졌지만 그의 주변을 맴돌며 ‘아나스타샤 스틸’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든다. 

세 번째 인물은 ‘아나스타샤 스틸’의 직속상사인 ‘잭 하이드’다. 에릭 존슨이 연기한 ‘잭 하이드’는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친절을 베풀고 호의적이지만 그녀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인물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의 라이벌이 되면서 영화의 스릴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장르적 재미는 이번 작품으로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폴리 감독으로 인해 가능해졌다. 제임스 폴리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출한 감독으로 미국 정계를 배경으로 권력 암투, 야망, 사랑, 비리 등을 파격적으로 그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 촬영 현장에서 그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자의 역할에 몰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원작자 E. L 제임스는 “제임스 폴리 감독은 정말 실력이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작업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제임스 폴리 감독은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등에서 입증된 연출로 이전보다 더 뜨거운 관계를 시작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밀도 있고 긴장감 있게 그려내어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작품을 선보인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43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