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 싱싱장터의 누적매출이 3년 3개월 만에 5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지난 15일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적매출 5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유공자(생산자 2명, 소비자 2명) 감사패 증정 및 모범직원 표창과 제1회 세종시 농업인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세종시 농·특산물 시식, 전국 수산물 판매, 미쁘미 플리마켓 특별판매전,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단 만들기, 기념품 증정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세종로컬푸드은 2015년 9월 도담점 개장 이후 올해 1월 2일에 아름점을 개장하며 매출액이 크게 늘고 출하 농가와 소비자 회원수가 급증하는 등 급성장을 계속해오고 있다.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출자(세종시, 지역 농․축협, SK, 생산자)회사로 시작했으며 직매장 1,2호점과 싱싱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연도별 매출을 살펴보면 2015년 9월 직매장 개장 첫해에는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6년 108억원, 2017년 149억원, 올해 12월 7일까지 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평균 구매자수는 2015년 900명에서 올해 3000여 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누적 방문객수 226만 8612명, 소비자 회원수 3만 5000명에 달하는 등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업인 역시 2015년 200여 농가에서 올해 12월에는 1000여 농가가 신선하고 안전하면서 품질 좋은 농·축산물 출하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지자체, 중앙 및 지역농협, 농민단체 등의 벤치마킹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올해에만 40여 개 단체 1300명이 싱싱장터 매장을 방문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벤치마킹했다.

최무락 대표이사는 “싱싱장터 직매장 총매출 500억원 달성은 생산자, 소비자, 주식회사, 시 모두의 성공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행사는 세종형 로컬푸드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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