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남구 숭의동 일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인천시가 후원하고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로 노조원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공무원노조에서 조성한 성금으로 연탄 3000여장을 구입하고, 공무원 노조가 차로 배달이 곤란한 소외계층의 가정까지 배달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김미영 사무총장은 "연탄 나눔봉사가 생각보다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와 공무원노조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왔으며, 올해에도 임치완 노조위원장, 조합원 및 시 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정 등 소외계층 15가구에게 가구당 20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격려했다.

앞으로도 시와 공무원노조는 함께 협력하여 연탄 나눔 봉사외에도 나눔과 기부문화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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