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 이달 중 아이스메이커 파견 결정…김경두 일가 사퇴에 경북컬링협회 운영권 의성군에 넘겨

[의성=내외뉴스통신] 황재윤 기자 = 컬링 여자 대표팀 팀킴의 부당대우 폭로 이후 폐쇄된 의성컬링훈련원이 이달 중 다시 재개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이달 중 팀킴의 부당대우 폭로 이후 사퇴한 아이스메이커 파견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김경두 전 일가가 부회장직을 사퇴, 컬링계를 떠나며 지난 4일 경북컬링협회가 의성컬링훈련원 운영권 등을 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군 관계자는 “현재 팀킴은 컬링훈련장이 없어 대구에서 체력 훈련만 진행하고 있다”며 “훈련원을 올해 안으로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컬링훈련원 시공돼 있는 얼음은 아이스메이커 (빙질 전문 관리사)가 4시간 정도 사용된 얼음에 다시 물을 뿌려 얼린 뒤 얼음 알갱이의 높이를 일정하게 깎아줘야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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