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가 16일 ‘포항 AI․바이오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요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AI․바이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철강과 전자 등 성장한계에 직면한 지역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우수한 R&D 인프라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첨단신소재 등 미래신성장 산업을 육성한다. 

특구 면적은 총 2.75㎢를 계획하고 있으며, 포스텍(1.67㎢), 포항산업과학연구원(0.36㎢), 포항테크노파크(0.14㎢), 포항경제자유구역(0.58㎢) 등을 포함한다.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기술 핵심기관으로 하고,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경제자유구역 등 인근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육성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대학·연구소,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창업 지원 등을 위해 R&BD 지원(연간 국비 100억원 정도)과 함께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법인세 3년 면제, 취득세·재산세 7년 면제)을 받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포항은 탄탄한 과학기술 R&D 인프라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연구개발특구제도 개편 후 포항 강소특구가 첫 시범모델로 지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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