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운영방향 논의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광주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환경복지위원회와 함께하는 광주복지협치 분과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분과위원회 분과장 및 간사, 환경복지위원회 김광란 의원, 나현 의원, 박미정 의원, 신수정 의원을 비롯해 광주시 해당부서 행정분과위원 등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복지협치 기본조례(2018.3.1. 제정)에 따라 지난 9월에 구성•위촉된 복지종합, 지역복지, 노인, 장애인, 정신보건, 여성가족, 아동, 청소년, 보육분과등 9개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된 복지실천과제를 공유하고 4개월간 활동 평가와 함께 2019년 운영방향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4개월간의 활동평가에서는  복지협치 조례가 제정으로만 그치지 않고 단발성 형태가 아닌 지속가능한 논의 구조가 구성되고 운영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되었고, 행정분과위원의 현안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적극적인 참여 권장이 분과 운영 활성화 과제로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2019년 분과활동 제안과제로 현재의 지도•점검과 평가시스템으로는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질적 성장을 돕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복지현장의 성장과 발전, 당사자의 질적서비스 향상을 지원하는 평가지표 개선과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복지현장에서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복지실천과제를 발굴하고 논의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을 시킬 수 있는 것이 복지협치의 큰 힘이라며 민․관․정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민간분과위원은 예산편성 시기에 복지영역별 우선과제 등 의견수렴 과정의 필요성, 현장의 질적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종사자의 처우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 광주가 잘 하고 있는 정책은 분과들이 연대해서 시민에게 알리고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견도 있었다.

행정분과위원은 실천 가능한 작은 안건부터 추진하고, 큰 과제는 중장기로 선정하는 것이 목표달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공통과제들은 2019년 1~2월 중 몇차례의 숙의과정을 거쳐 분과 활동 공통과제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은 광주광역시 복지협치 기본조례 제3조에 따라 분과위원회 전담기구 역할을 수행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복지사업팀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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