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이재도(포항7, 교육위원회) 경상북도의원이 지난 14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지분양 어려움 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재도 경북도의원은 이날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철강 등 관련 업종의 경기침체 등으로 산업시설 용지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8월 현재 분양공고 면적 대비 산업시설용지 분양률은 고작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항 블루밸리 산단의 저조한 분양률은 지역경제의 위기이자, 현 도지사가 추진하는 일자리창출이나 기업유치 정책 등을 고려, 경북도 경제의 적신호이므로 산단의 저조한 분양률을 만회하기 위한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산단 인근의 접근성 제고가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현재 경기상황을 고려해 분양가를 현실성있게 인하하고, 산단을 철강에서 기계, 자동차, 선박 등 부품 소재 산업 등으로 유치 업종을 다양하게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를 비롯한 입주 파급력이 큰 1-2개의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수도권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 유치활동과 홍보를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지방으로 U턴한 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도 경북도의원은 “남북화해무드의 분위기로 남북교류가 확대되고, 북방경제가 활성화 될 경우, 우리 경북과 포항은 가장 큰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블루밸리 산단 기업유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강력한 대책 마련을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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