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박현국(봉화, 기획경제위원장) 경상북도의원이 16일 정책연구용역 운영과 관리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일반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 정책연구용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현국 경북도의원에 따르면 이날 대표 발의한 조례 주요 내용은 정책연구용역과제 선정 시 유사·중복 과제 선정 금지와 정책연구용역심의회의 설치·기능․운영에 관한 사항과 용역실명제, 연구자 선정방식의 공개경쟁 원칙을 규정했다.

특히 용역결과의 공개·평가·활용 및 성과점검을 규정해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국 경북도의원은 “현재 경북도의 정책연구용역은 훈령 및 내부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나, 2015년 61건, 2016년 81건, 2017년 90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매년 증가하는 정책연구용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도모하고, 권익위의 제도 개선에 대응해 투명성·공정성·책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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