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가 지난 14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2018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니텍스제침의 ‘제침’, 두원테크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윈텍스의 ‘메쉬 패브릭(Mesh Fabric)’, 하나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이다.

특히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전기식 냉동기․냉․온수기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 활발히 수출 중이며, 지난 9월에는 고용 증가와 수출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지난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며 “경북도를 대표하는 PRIDE상품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경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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