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16일 태풍 ‘콩레이’로 매몰된 강구항 내 일부 구역 준설을 위해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강구항 매몰구간에는 선박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부표를 설치, 준설사업을 계기로 강구항 내 전 구간에 대한 수심측량을 실시하고 준설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토사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에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내년 1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복구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강구항의 기능회복과 통항선박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성희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복구사업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통항선박의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어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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