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저온유통 시스템 구축
산지 원예농산물 선별·유통 활력 기대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 전남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공모에서 9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 과정 중 품질 저하를 방지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공모신청을 받아 시·도 자체심의회, 농식품부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2개 분야(산지저온시설, 저온수송차량) 전국 24개소가 선정됐다.

강진군에서는 강진농업협동조합이 전남 4개소 중 2건 선정되어 저온선별장 660㎡ 1동, 저온수송차량 5톤형 1대를 갖추게 되고, 지역 원예농산물 선별·유통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농협은 기존에 설비된 DSC시설과 서울시 공공급식센터 및 농산물 선별장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강진군 원예농산물 선별·수집 센터로 집중 육성하고 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수익성 개선, 부가가치 제고 등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산물 가공·유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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