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3회 국무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공공기관 안전사고와 관련, "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할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사안의 엄중함과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야"한다면서 "국민안전, 생명가치는 효율성 등 그 어느 것보다 우선하고 중요한 가치이며, 사고발생, 재발방지 대책 마련 이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는 악순환은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기관 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공공기관의 안전투자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등을 개정하고 필요한 예산, 인력 등도 적극 검토·지원하고 중대한 안전 책무 위반시 경영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전관리 실태를 엄격히 평가하는 한편, 평가지표 개선, 경영평가단에 안전전문가 확충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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