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 등
추가 확보로 전년대비 105% 증가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난 2017년도 2배에 가까운 37억이 증가한 2018년도 총 17개 사업 7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역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현안과 재난안전에 대한 특별한 재정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편성하는 예산으로 교부세의 일종이다.

시는 확보된 특별교부세 지역현안사업 및 시책사업으로 ▲대성동 공영주차장 주변 기반시설조성(20억원) ▲대양산단 상수도 증설(10억원) ▲목포해식애해안길조성(5억원)에 투입한다. 또 ▲해안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조성(7.5억원) ▲지자체 합동평가 인센티브(3천8백만원) 등 총 8개 사업 55억원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청호고가교 시설물 보수보강사업(5억원) ▲광신아파트~구)석현건널목간 도로포장(5억원) ▲갓바위 해상보행교 정비(2억원)▲난간설치사업(2억5천만원)▲주민안전 CCTV설치사업(2억원) 등 9개 사업 17억원이다.

시는 재정여건이 열악함에 따라 특별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을 설명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목포 발전을 위한 여건을 확충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정부 예산 확보에 매진해 국회가 지난 8일 의결한 2019년도 정부예산에서 목포시 관련 예산은 5461억원으로 이는 2018년도 대비 40%인 1576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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