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18일 오전 전 바른미래당 대구 북구을 당협위원장 '황영헌 위원장'은 탈당 선언을 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선언을 마친 황 위원장을 모시고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한국당으로 복당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전 황영헌 위원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대답을 했다.

첫째. 15일 자유한국당의 인적 쇄신 발표를 보면서 보수재건을 위한 '자유한국당'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김용태 조직강화 위원장의 선당후사 하는 결정을 보며, 보수재건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

둘째. 좌파정부의 소통 없는 질주로 인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등 모든 계층에 경제침체로 인한 위기감이 퍼지고 있고, 외교와 안보 분야의 무능한 행보에 국민의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이제 보수진영이 힘을 합칠 때라고 판단했다.

셋째. 바른미래당에서 개혁보수의 길을 걷고자 했으나 서로의 길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 바른미래당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우리는 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바른미래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신청을 함으로써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는 데 앞장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당원분들이나 시민들에게 님길 말은 없냐는 질문에는 "그간 함께 했던 동지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 보수재건의 길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전 황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동 대학원 석・ 박사를 졸업하고, 한국국방연구원(병역특례),젠터닷컴 대표이사(창업), KT 신사업담당 상무, 계명대, 숭실대, 성결대 겸임교수, 바른정당 당협위원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현재는 연구소 4.0 대표, 아세아텍 이사, 대구시교육청 학부모교육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현재 황영헌 위원장은 지역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병원 환우 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하면서, 어르신들뿐 아니라 봉사자들에게 일 열심히 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학교와 연구소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법'을 강의하고 있다.

지역신문인 팔공 신문에 '창의교육 칼럼'을 2년 이상 연재하고 있다. 그외에도 황영헌 위원장은 지역구에 위치한 (사)연구소 4.0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와 국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지속해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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