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8 부산의 길 콘테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월 14일까지 구·군 및 구·군 문화원을 통해 지역별 숨은 길에 대한 작품을 공모한 결과, 서구 문화원의 '천마산 산복마을 흔적길', 해운대문화원의 '장산 둘레길' 등 총 8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걷기문화 발전과 갈맷길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과 부산의 길 시민모니터 활동 우수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조상영 웃음연구소 대표의 웃음 강의도 진행한다.

또 (사)한국의 길과 문화 윤문기 사무처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걷기여행길 전략과 미래'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걸으면 행복해지는 이유, 걷기여행길의 의미와 현재 그리고 미래, 부산 갈맷길에 대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도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의 수상작은 부산시와 (사)걷고싶은부산, 부산관광공사의 공동조사 및 평가를 통해 부산의 대표관광코스로 선정해 홍보 할 계획"이라며 "부산의 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갈맷길과 더불어 글로벌 관광 브랜드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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