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시 슬로건 '다이나믹 부산'의 시민 공감과 확산을 위해 개최한 '부산시 슬로건 UCC 공모전'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작품으로 'Hash tag # Busan'가 선정됐다. 유학생 4명(벨라루스, 리투아니아, 아이스랜드, 리투아니아 국적)이 외국인의 눈으로 본 다이나믹하고 매력적인 부산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부산의 다,다,다!'(김용권외 2명) 장려상에는 '부산! 아따 직이네~' (양준범외 2명)가 뽑혔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우수상(상금 300만원)·장려상(상금 200만원)은 부산광역시장상과 함께 수여하며 입선 10편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수상작품을 부산시청 1층 로비, 부산시 SNS 및 유튜브 등에 게재해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돼 총 5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국인도 5팀이 응모했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UCC 공모전 작품들은 총 조회수 7만회를 넘기며 국내외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심사는 유튜브 조회수 등 작품 호응도를 평가한 1차 심사와 응모자의 국적, 성명 등을 가린 2차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나믹 부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부산을 향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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