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

[장성=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장성군연합회는 19일 장성군 농업인회관에서 1년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내년에도 팔팔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백미 88포(440만원 상당)를 장성군에 기증해 연말 훈훈함을 더했다.

기증된 쌀은 농업인 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새로운 품종과 최신 농업기술을 활용하여 1년 동안 직접 재배한 것으로, 회원들의 뜻에 따라 11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르게 배부될 계획이다.

정길환 한국농촌지도자 장성군연합회 회장은 “모두가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과 군민과 함께하는 매력있는 장성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거버넌스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3대 정신으로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거쳐 우리 식량안보를 지키고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온 농업인 학습단체로 매년 수확한 농산물로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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