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 전해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화순중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해 학교와 지역사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순중학교 관악부 2학년 학생 13명과 학부모 13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연탄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학생들은 봉사회를 결성하여 3년째 매월 용돈 5천을 각각 따로 저금하여 1인 6만원씩 총 78만원으로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2가구에게 각각 연탄 300장씩 전달했다.

2학년 관악부 학부모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한 시간이 됐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에 온기가 더해져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관악부 김 모 학생은 “우리의 작은 용돈이 모여서 이웃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친구들이 나눔에 함께 참여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온기를 계속 보내줬으면 좋겠다”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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