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배우 변수미 부부가 1년여 별거 끝에 이혼한다. 쉽사리 불화를 짐작할 수 없었던 변수미의 SNS 탓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변수미는 지난 6월 SNS에 "미친 쇼핑"이라는 글과 함께 명품 브랜드의 시계, 신발, 지갑, 가방들을 모아놓고 인증 사진을 찍어 올렸다. 판매 여부를 묻는 댓글이 올라오자, "이거 그냥 오빠랑 제꺼 산거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가 이러한 게시물을 올린 시점은 남편 이용대와 1년을 별거 했다고 밝힌 시점과 공교롭게도 같다. 또 변수미는 다음 달인 7월이용대와 집앞 한강으로 소풍을 갔다며 "행복 뭐 있나요. 가족"이라는 글을 올리며 단란한 가족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단 1년의 결혼 생활만큼의 긴 별거 기간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별거 기간에도 단란한 모습을 모여줄 수 있었던 것은 무려 육년을 교제해온 연애 시절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특히 이들이 별거 중에도 부모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거나, 또는 서로 노력해왔던 기간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날 양측이 협의 이혼 이후로도 양육에 책임감을 다할 것이란 입장을 내놓았기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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