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9일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 선박 간 충돌사고를 무사히 수습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덕군 강구항 동방 22해리(약 40km) 해상에서 A호(29톤, 채낚기, 승선원 4명)와 B호(24톤, 채낚기, 승선원 7명)가 충돌, 즉시 경비함정과 헬기, 울진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해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사고로  A호는 선수 일부분이 파손되었으나 큰 이상은 없으며, B호는 선미 부분이 파손되어 기관실이 침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해경 울진구조대가 B호의 에어벤트를 전부 봉쇄해 2차 해양오염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당시 사고해역 등에 풍랑주의부가 발표, 예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사고수습을 무사히 마쳤다”며 “충돌선박 입항 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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