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덕엽 기자 = 검찰이 19일 대구·경북 선거사범 319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대구지검과 산하 8개 지청은 총 616명을 입건해 당선인 28명을 포함해 616명 중 319명을 재판에 넘겼고, 297명을 불기소 처분 했다.

검찰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사범은 제6회 지방선거 대비 입건인원 12.6%이 증가, 구속인원은 52.9% 증가, 금품선거사범은 다소 감소했으나 거짓말선거사범이 소폭 증가했다.

이어 제7회 지방선거에는 다수 후보자 난립과 선거분위기 과열로 전년 대비 고소와 고발 접수 인원은 39.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수사검사가 직접 공판에 직접 관여해 공소유지를, 철저히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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