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새로운 농촌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개미네농가(농장주 박옥진)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선비남편과 머슴아내의 옥수수 팜파티(Farm Part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에서는 개미네 농가의 주작목인 옥수수를 주제로 옥수수, 옥수수쌀, 고추장, 된장 등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옥수수 맷돌 돌리기 체험, 건강꽃차, 인절미, 감자떡, 옥수수된장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팜파티 참가자들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과 옥수수를 이용한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가공 생산라인을 견학할 수 있으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냉약초물 족욕과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농가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팜파티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830-2742)로 문의하면 된다.
윤홍규 소장은 “농가의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팜파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 간 신뢰를 쌓고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문화적 감성, 건강한 먹거리를 매개로 한 만남의 공간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9월20일 ‘흙사랑영농조합법인 팜파티’ 9월27일 ‘동막골 꾸찌뽕 농원 팜파티’ 10월18일 ‘손이야기 공방 팜파티, 10월25일에는 ‘알토팜 팜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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