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최록곤 기자 = 부산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주차장이 내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된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19일 도로교통공단 부산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 '주차장 개방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52면의 주차장을 평일 저녁 6시에서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공휴일 포함)은 24시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남구와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시험장 주차장을 전국 최초로 개방하기로 합의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구는 지난달 26일 부산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받아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월 1일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통해 남구가 주차장 개방에 따른 시설 사후 유지관리 및 제반비용을 지원하고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주차관리와 공공요금을 부담키로 했다. 

박재범 구청장은 "앞으로 주거지 주차장을 확대하고 예산절감을 위해 국공유지 및 소규모 공터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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