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전국택시업계가 지난 10월18일에 이어 12월20일 택시운행을 중지하고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를 필두로 국회 앞에서 전국택시 당일 파업과 함께 "제3차 불법 카풀앱 근절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를 열었다.

택시업계는 최근 정부의 공유경제 활성화 및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카카오 카풀앱' 을 허가 움직임에 반대하고 택시운송질서 확립 및 택시 생존권 보장 등을 목적으로 택시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바 있다.

 

국회 앞 집결지에 모인 택시업계 종사자들은 '카풀 애플리케이션' 자가용 카풀 유상운송 즉시 중단할 것과 불법 자가용 영업 카풀 퇴출을 외치며, 뜻이 관철되지 않으면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비상대책위는 결의문을 통해 "30만 택시종사자와 가족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카풀영업행위를 규탄하며, 국회는 상업적 목적의 카풀앱 불법 자가용 유상운송행위 금지 법안을 즉각 처리할 것" 을 요구했다.


kimhm70@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85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