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진 뮤지션에게는 거점공연장 공연기회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 대구시는 지역 대중음악 발전의 거점공간인 대구음악창작소의 한 해 운영성과를 결산하는 ‘2018 청춘사운드 콘서트’를 12월 15일, 16일 양일간 남구 대덕문화전당(드림홀)에서 개최하였다.

대구시는 대구음악창작소에서 발굴한 지역 뮤지션 등과 수도권 뮤지션들의 콜라보 공연으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진면목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2018 D루키 창작가요제 최우수상 수상팀인 밴드 ‘모노플로’와 대구음악창작소 정규앨범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늘도 무사히’, 지역에서 활동 중인 퓨전국악밴드 ‘이어랑’, 퍼포먼스팀인 ‘대구춤판’이 출연하였다. 그리고, 이들과 콜라보 공연을 펼칠 수도권 뮤지션으로는 십센치(10cm),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구축한 선우정아, 최근 정통 트로트와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접목시킨 장르로 활동 중인 김연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출연하여,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토록 하였다.

대구음악창작소는 올해 지역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청춘사운드 D루키 창작가요제’ 공모전을 개최하여 21개팀 접수, 그 중 3개팀(고루고루, 모노플루, 더툴스)을 선정하였고, 수상팀 쇼케이스는 12월 8일(토/ 모노플로), 12월 9일(일/ 더툴스 등) 대구음악창작소(창공홀)에서 개최하였으며, 12월 19일 19:30에는 락왕(중구 명덕로111)에서 TBC 청춘버스킹 신년특집 공개녹화 진행하였다. 그리고 지역 뮤지션 활동형태에 맞는 맞춤형 앨범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52건을 접수, 8건(정규앨범1, 미니앨범3, 싱글앨범4)을 선정하였으며, 쇼케이스는 15일 19시 클럽 헤비(택이), 22일 19시 클럽 헤비(라이브오) 등에서 각각 개최한다.

대구를 소재로 한 창작곡 공모전인 제2회 ‘대구를 노래하다’는 34건을 접수하여 3곡(‘대명스트리트’, ‘동성로, 그리고 너’ 등 3곡)을 선정하였으며, 수상곡은 다음해 3월까지 녹음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 열린 제1회 공모전 수상곡(‘그 여름, 대구’, ‘수성못에서’ 등 3곡)은 리메이킹 등의 작업을 거쳤으며, 곧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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