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김태흠 국회의원, 보령시 3330억원, 서천군 2055억원 확정 서천군의 내년 예산증액이 눈길을 끈다.

김태흠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국회에서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은 보령시 3330억원, 서천군 2055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보령시는 266억원, 서천군은 45억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중 당초 정부안에서 빠져 있던 서천 폴리텍대학 설립 예산 반영은 괄목한만한 성과이다.

이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없는 서천군의 입장에서 최대 현안사업이 아닐수 없다.

특히 서천군이 전국지자체 가운데 인구 절벽 소멸위기위험지수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김 의원은 “정부 예산안에서 배제된 폴리텍대학 설립 예산안 반영이 난제였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학 설립 필요성을 정부 관계자, 국회에 소상히 알려 소기의 결실을 맺게됐다” 고 그배경을 설명했다.

지역의 오랜 염원인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은 종합병원 유치와 더불어 지역의 오랜사업이다.

현재 군내에는 대학캠퍼스부재가 지역발전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어 이를 해결키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의 다각적인 국회방문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른바 군 발전의 성장동력 상실에 대처키위한 지역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의 역할은 위기극복의 핵심요소이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느냐가 최대의 과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의원의 대학설립예산반영의 결과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서천군의 최대 당면과제인 인구증대방안과도 직결되는 주요 사안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군수가 "인구 절벽 위기는 일자리, 고용 안정, 육아 부담, 결혼·자녀관의 변화 등 사회의 모든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본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을 주문한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식자들은 이와 관련해 교육 문화 산업 복지문제에서 근본적인 요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의미에서 대학교와 대형종합병원 부재 해결은 서천군의 최대현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같은 크고작은 주민불편사안이 성장동력상실로 이어져 서천군의 지방 소멸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사회 복지 교육 문화사업도 투자하고 일자리창출에도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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