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제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2018년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추진과 관련한 4개 분야(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집행. 자활사업 운영)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실시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제주시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공공분야와 연계한 차별화되고 특화된 사업을 개발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해주고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30개 사업단과 10개 자활기업에서 총 523명의 참여자가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 지정 운영하고 있는 자활기업인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영농법인 제주다”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분야에서 전국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되어 성과 공유 및 자활기업 창업 촉진을 위한 모범 사례로서 활용하고, 인증서 수여 및 최대 1억원이내 사업비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접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빈곤층의 탈수급과 자활촉진을 위한 기초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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