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임실군의 환경파수꾼의 역할을 할 ‘임실군 명예환경감시원’ 37명이 새롭게 위촉돼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임실군 명예환경감시원’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점검, 환경 지킴 캠페인 등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임실군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환경 보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37명의 임실군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019~2020년까지 2년간이다.

주요 감시내용은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무단 투기하는 행위 신고, 하천, 산 등 오염물질 배출, 폐수 배출업소 사업장 무단 방류, 매연과다 차량 신고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이 의무와 역할이다.

박진두 부군수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불법쓰레기 배출 등 군민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공무원의 단속이 잘 닿지 않는 환경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명예환경감시원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hw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43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