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은 지휘, 3.1절 100주년과 춘천시립합창단 100회 기념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기자

합창은 어느 장르보다 하나가 되는 소통의 힘이 강하다. 그래서 2019년 3. 1절 100주년과 춘천시립합창단정기연주회 100회를 기념해 칸타타 대작(大作)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의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이 시민과 함께 부르는 합창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를 위해 합창단은 오디션을 통해 시민합창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디션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진행하며, 자유곡(한국가곡) 1곡과 음역 테스트를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여명으로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까지 모든 파트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2019년 1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모여 정기적으로 연습한다.

세계로 확산되는 K-클래식 대표 레퍼토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해진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은 그간 스페인, 캐나다, 호주 등에서 공연되었고, 국내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도시에서 공연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레퍼토리로 뿌리를 내렸다.

이번 기념음악회에는 춘천시립교향악단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이 협연하고 춘천·강릉시립합창단, 강원일보어린이합창단이 시민 합창단과 함께하며 대규모합창의 멋을 선사한다. 또한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이원준, 바리톤 최병혁, 정가 김보라 등 유수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소리의 풍성함을 더한다.

춘천시민합창단 모집 공고 및 접수기간은 12월 14일(금)부터 26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우리나라의 산천과 풍물, 민속을 음악에 담아내 우리 가락의 흥과 한국, 서양 악기의 표현력이 어우러지며 빚어내는 K- 클래식의 칸타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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