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조재학 기자 =최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저임금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댓다.

(사)한국질서경제학회(회장 김강식)는 지난21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방안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항공대 경영학부 김강식 교수는 ‘최저임금 구분적용의 필요성’ 주제의 발제자로 나서 소상공인연합회의 연구조사 일환으로 실시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분석’ 자료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에 대해 발표했다.

김강식 교수는 ㈜알엔서치가 소상공인연합회의 의뢰로 10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1204개의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사업체중 10 곳중 6곳이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17년 대비 사업체들의 기대영업이익 손실액은 월 평균 157.6만원, 연간 1891.2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소상공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 연구 조사 드러났다”며"이에따라 소상공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업종 및 5인미만 사업장 규모별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휴수당 논란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시행령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과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하며 “주휴수당을 무급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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