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내외뉴스통신] 황재윤 기자 = 경북 봉화군의회가 지난 19일 제224회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봉화군의회는 정례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위해 권영준 의원을 위원장으로, 엄기섭 의원을 간사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다.

군의회는 2019년도 예산안은 작년보다 470억원이 늘어난 4070억원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도보다 580억원이 증액된 3,834억원, 특별회계는 전년도보다 110억원이 감액된 236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부분의 3834억원에 대해 예산편성의 형평성, 공정성, 시급성 등을 심사한 결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총 7건, 64억 3600만원을 삭감했다.

반면 각종 시책사업지원, 문화예술활동지원, 농특산물시장개척 등을 위해 총 31건, 63억 9100만원을 증액했다.

특히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의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기반 확충, 안정적 농업 생산·유통기반 조성, 보건·복지 정책 확대 등 주요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사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군의회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원칙으로 하되,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서민들이 보다 잘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nbnhjy3875@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74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