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옥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제6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를 10일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우수지자체 평가는 기존 Top-down방식의 중앙정부 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추진방식에서 지역의 계획수립에 기반한 건강증진사업으로 전환한 이후 첫 성과에 대한 평가로써 그 의미가 있다.

평가의 기준은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사업구성, 지자체 기관과의 협력, 주민건강 향상도 등으로, 지자체별 여건의 차이를 고려하여 시‧도별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기관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기관별 800~180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성과대회는 각 지역의 특색있는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역간 소통의 자리로 운영됐다.

성과대회 현장에서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서 발간집과 우수사업사례집, 우수사업 포스터 등도 함께 배포해 건강증진사업 사업 추진 전략에 활용할 지역간 정보를 공유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실시는 국가수준의 사전예방적 건강증진정책과 더불어 지역에서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재원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능동적 건강증진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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