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필그림미션콰이어의 ,'제 38회 정기연주회' 오는 27일 오후7시30분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필그림 미션콰이어는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현대음악 등 시대별 음악은 물론 흑인영가, 재즈,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교회음악을 연주하는 합창단이다.

필그림 미션콰이어는 매해 다양한 장르의 교회음악을 바탕으로한 수준 높은 합창음악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의 전반부에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음악의 작곡가 Hans Leo Hassler의 ‘Verbum caro factum est’를 포함해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Ola Gjeilo의 Northern Lights 등을 연주한다.

또한 국내 작곡가 국현의 ‘Cantate Domino’ 의 현대음악도 국내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후반부에는 단원들의 신앙고백을 담은 은혜로운 성가와 André J. Thomas의 “Go down’n the valley and pray”, Moses Hogan 의 “Didn’t my lord deliver Daniel” 등 흑인영가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는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이 연주한다.

필그림미션콰이어는 세계합창올림픽(현, 월드콰이어챔피언쉽) 무반주 종교음악부문에서 2회 연속 그랑프리(2002년 부산, 2004년 독일 브레멘)를 수상했으며, 2010년 이태리 세기찌 국제합창대회에서도 한국 최초로 참가하여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합창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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