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완희 기자 = 대한장애인슐런협회가 지난 20일 열린 ‘2018 전국 한마음 슐런대회’ 단체전에서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슐런협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2018 전국 한마음 슐런대회’와 ‘제1회 안산시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대회’를 열었다.

이날 단체전에서는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충남농아인협회 논산시지회(준우승), 충남농아인협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두 대회는 통합경기로 진행됐고, 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슐런은 4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네덜란드 전통놀이로서 길이 2m의 나무재질 보드와 납작한 나무토막(퍽) 30개를 이용해 진행되는 스포츠다. 현재 각종대회, 유럽챔피언리그, 슐런 월드컵 등이 운영되고 있다.

대한장애인슐런협회는 “이 대회는 슐런의 발전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장애인을 통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라며 “향후 슐런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리는 대회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완희 기자 orange14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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