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사위원회는 위원장 김영준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비롯해 총 5인 참여
- 그람디자인(대표 최윤석, ㈜코어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 선정
- 지속가능한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 기대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서울시는 26일 ‘돈의문 박물관 마을 수직정원’ 건립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그람디자인(대표 최윤석, ㈜코어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제안·지명공모로 진행됐으며, 공공건축가 3인과 공공조경가 2인을 지명해 진행했다.
 
심사위원장 김영준(서울시 총괄건축가)을 비롯해 웡만썸(싱가포르건축가, WOHA대표), 고영창(창 조경), 신민규(삼성물산), 남정민(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건축, 리모델링, 조경 분야의 총 5인이 참여했다.

본 공모의 심사는 서울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수직정원 사업인 만큼 사업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향후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였는가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당선작은 본 공모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가장 안정적인 설계안 제시로 식생의 식재에서 운영까지 섬세한 계획은 물론 기존 건축물의 하중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등 혁신적인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수직정원 조성 시범사업인 만큼 시민 공감대 확산과 기술 및 제도의 보완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직정원을 민간 건축물에 확산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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