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인하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한완상 민간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하 "위원회")는 26일 14시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콘텐츠 공모전' 우수 작품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10월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실시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온라인 콘텐츠(영상, 웹툰) 공모전’에는 일반(대학생), 초‧중‧고생 263개 팀 636명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우수작으로 선정된 25개 팀(개인 포함)에게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위원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국가보훈처장상을 시상한다.

이 날 시상식에는 본선 작품 발표회와 100인(人)의 현장평가단 평가, 군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위원회 주최 랩영상공모전 우수상 수상자의 공연 등도 함께 거행된다. 특히 이 날 선서식을 가진, 이화여고 재학생 800명으로 구성된 '이화여고 청소년 온라인 홍보단'(이하 '홍보단')이 청중단으로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이 들은 시상식이 끝난 후 홍보단 활동 결의를 다지기 위해 위원회 대형 엠블럼기 물결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초중고생 영상부문에 공모한 성동글로벌고등학교 2학년 강○○ 양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든 시기에도 독립의 등불을 밝혀주신 애국지사 분들의 용기의 무게를 체감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일제강점기 시대 상황들을 직접 표현해 보면서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것을 일상 속에서도 직접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뼛속 깊이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고 청소년 온라인 홍보단장인 2학년 강은수 학생은 "뜻깊은 100주년 기념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기발하고도 재치있게 미션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완상 위원장은 "100년 전 우리 선열들의 희생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게 되었음을 항상 기억하고, 이번 공모전뿐만 아니라 내년 100주년 기념사업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존경하고 예우할 수 있는 사회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며 이 날 행사를 통해 "청중단으로 참석한 이화여고 청소년 온라인 홍보단에게는 3‧1운동의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강조하고, “청소년들이 독립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홍보단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가치를 알리는 SNS 전도사 역할을 잘 수행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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