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양병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이 26일 대전청 2층 대강당에서 27년 동안의 세무 공직자 생활을 마무리 하고 명예퇴임식을 갖았다.

양 청장은 고시 36회로 지난 93년 7월 국세청에 입사해 보령 세무서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개인납세세국장 ,대전국세청장 등을 거치면서 국세행정을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퇴임식은 양 청장의 뜻에 따라 부인만 참석하고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는 조촐한 퇴임식으로 직원들과의 간소한 소통으로 치뤄졌다.

양 청장 퇴임사에 “오늘이 공교롭게 내 생일이다"며 "생일날 명예퇴임식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청 조직과 직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많았다"며 "단합된 조직력과 최고의 목표달성 능력을 자랑하는 대전청 조직의 아름다운 전통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전청 최초 양 청장 부인 김현정 여사의 축사가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

양청장의 부인 김 여사는 “과세의 공평성 도모와 납세서비스 제공 및 시대가 요구하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국세행정에 이바지 해왔던 남편 양병수 청장에 대해 존경이 앞선다“고 축사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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