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영흥면기독교연합회는 26일 영흥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 며 금이백만원을 영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금으로 기부했다.

영흥면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2월 19일 성탄찬양제에 참석한 약400명의 신도들이 모금한 헌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에 대해서는 연합회 자체적으로 복지대상자들에게 다가가는 것보다 법의 수혜를 받지 못하지만 복지사각지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어르신, 장애우 및 취약 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나눔에 앞장서는 지역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날 영흥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0일 영흥제에서 발생한 수익금 37만 2000원을 기부했다. 영흥고등학교은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줄 아는 마음을 갖는 것이 기특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이에 영흥면장은 "영흥면에는 수급자, 독거노인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교회와 학교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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