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병동 ‘인수인계 프로세스 개선활동’ 최우수상

[대전=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유성선병원은 26일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심사 결과 ‘인수인계 프로세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QI 활동을 펼친 31병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에는 ‘기공물 리메이크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주제로 한 치과외래팀이, 장려상에는 ‘림프부종 환자의 치료교육 및 관리지침서 개발’의 물리작업치료실과 ‘퇴원요약지의 정질, 정량 작성을 통한 의무기록의 질 향상’의 의무기록실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31병동은 실시간 기록 인계메모장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구두 인수인계 중 업무 흐름이 차단되었던 문제점을 해결했다. 공지사항과 문제환자 관련 내용만 구두로 전달하도록 해 인계시간이 30여 분 단축됐으며 이에 따라 환자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됐다.

이밖에도 ▲기능검사실 예약부도건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진단검사실) ▲진정내시경 검사 고객의 안전관리 향상 활동(국제검진센터) ▲수술마취실 턴오버 타임의 지연요인 분석을 통한 표준값 설정(수술마취실) ▲스팀멸균 물품의 유효기간 재설정으로 재멸균 건 감소(감염관리실) ▲의료기관 내 안전한 병원문화 정착(QPS실) 등 다양한 QI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박문기 원장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개선을 지속하는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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