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42건에 인센티브 7억7900만 원 성과
허태정 시장 “내년에도 정책만족도와 신뢰도 제고할 터”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거둔 주요 성과와 보람을 밝혔다.

허 시장이 밝힌 성과는 크게 경제, 복지, 안전, 교통, 문화·환경, 시민주권(균형발전)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시는 해당 분야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거두며 42건의 수상과 7억7900만 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았다.

먼저, ▲경제분야에서는 국비 3조611억 원을 확보하며 국비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두드러진 성과는 대덕특구리노베이션, 융합의학인프라 국책사업화, 대덕특구 중심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대전 스타트업파크 국비확보(대전TIPS타운 유치포함) 등을 들 수 있다. 또 수소전주기제품안전성지원센터 유치,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 이전(국비 확보), 준 국제기구 아태범죄통계협력센터 대전 유치 등도 성과로 꼽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산업정책연구원으로부터 국가서비스 대상(4차산업혁명 선도부문)을 수상했다.

또 ▲복지분야에서의 주요 성과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공모 선정, 고교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결정, 아동수당 지급(7만 명), 치매안심센터 개소(5개소), 여성친화도시 지정(4개구), 첨단의료 관광객 1만 명 유치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복지수준 비교평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안전분야에서는 방사성폐기물 반출(170드럼, 경주방폐장),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지원(3655건), 지능형 선별관제 CCTV 시범운영(128대), 소방현장대응인력 확충(108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노력의 결실로 소방청으로부터 재난현장 구급 대응훈련 평가 최우수를 받았다.

이 뿐 아니라, ▲교통분야에서도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조정(오정역 추가), 트램 3법 통과(도로교통, 철도안전, 도시철도법), 정림중~사정교 간 순환도로 예타 통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설립(1월, 172대 차량 운행)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교통정책 우수사례부문)를 수상했다.

또 ▲문화·환경분야에서 거둔 성과는 국립산림휴양관광특구, 온천지구 활성화 용역(국비 확보), 효문화뿌리마을 조성(국비 확보), 도심복합 악취해소 국책연구 공모선정(7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식장산 숲정원 공모선정 등이다.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장애인생활체육기금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시민주권(균형발전) 분야에서는 대전분권정책협의회 구성․운영(4회), 시민감사위원회 도입(조례제정), 충청권 최초 3.8 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지역균형발전기금 설치(조례제정, 400억 규모), 대전교도소 이전, 소상공인상생주차장 조성(국비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9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시책, 법률정보, 행정서비스 등을 시민들에게 사전에 널리 홍보해 정책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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