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37억 5000만 원 출자, 내년 18일 까지 ’19년 상반기 운용사 모집
- 서울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위해 서울소재 창업‧벤처‧중기에 집중 투자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는 내년에 총 1310억 원 상당의 ‘혁신펀드’를 조성해 블록체인‧핀테크 등 혁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바이오 등 7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기존 민간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투자를 꺼리는 신성장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혁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끈다는 것.

서울시는 올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육성해 서울의 성장판을 키우고 ‘위코노믹스’를 실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를 통해 오는 2022년 까지 5년 간 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혁신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6개 분야(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창업지원, 재도전 지원, 바이오, 문화콘텐츠)에 총 2300억 원 목표로 펀드조성 했으나 최종 조합 결성액 3601억 원으로 초과달성했다.

7개 분야는 △4차 산업혁명 250억 원 △스마트시티 250억 원 △창업지원 250억 원 △재도전 지원 150억 원 △바이오200억 원 △문화콘텐츠 150억 원 △소셜벤처 60억 원 이다.

7개 펀드 중 소셜벤처는 ‘사회투자기금’으로 운용되고 나머지 6개 펀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출자한다.

서울시는 45개 창업지원시설 인프라와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상품화, 홍보,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맞춤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가 전략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는 신정장기업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이자, 지자체가 혁신을 지원하고 활발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자금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기술개발, 상품화, 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창출의 효과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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