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내외뉴스통신] 홍준기 기자= 경북 의성군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훈섭)는 지난 27일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 안동지부’와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성읍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나눠주는 활동으로 전교생 186명과 교직원이 중심이 되어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의성여고 학생들은 의성읍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 조손 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각각 400~6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외롭게 사시는 노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본부 안동지부와 연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매년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고정희 연탄나눔안동지부 사무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과 이웃을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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