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능력 발휘로 ‘Art,s City 양평’슬로건으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동호인 및 성악가들이 중심이 되어 국민 가창운동의 환경 조성과 대중 확산을 위한 K-Classic '송 오브 라이프(Song of Life)' 운동의 예비모임이 28일 오전 12시부터 3시 까지 양평역 앞 'The Rich' 커피숍에서 열렸다.

탁계석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K-클래식이 걸어 온 역사와 향후 세계화를 위한 양평 교두보가 필요하다며 이에 앞서 전국 도시들의 네트워크로  지역 문화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의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자생(自生)의 뿌리를 내리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지역 아티스트의 프로화가  목표라는 것, 그러면서 이곳 장소가 전국 예술가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진 피아니스트, 황정희 소프라노, 김성현 소프라노, 김보영 뮤지컬 성악가. 김정현(테너) 전(前) 안양시립합창단 창단 단무장, 안계석 동호인 성악가, 남인석 목사(총괄본부장), 박유석 운영위원장 등이 열띤 토론에 참가했다.

이들은 모임에서 '양평을 리더하는 오피니언 100명'을 위한 신년 하례음악회를 1월 18일(예정)로 하여 문화의 역할과 필요성과 알리면서 예술도시 양평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유석 위원장은 가곡교실의 개설, 수도권과 거리감 해소를 위한 장(場)보고 음악회 보고,  청중 확보 전략, 스폰서 유치, 대외 협력, 리허설 콘서트, 향상 발표회, 지역 예술인과의 토론회 등을 기획함으로써 양평의 이미지 구축과 전국 동호인 성악 페스티벌의 소통 교류를 강화하자고 했다.

남인우 총괄본부장은  교회, 군부대, 학교, 장애인 등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정현 전(前) 안양시립 단무장은 양평 두물머리를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명소(名所)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합창페스티벌을 제안했다. 더리치 권오삼 대표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양평이 아니라 볼거리와 음식, 체험이 수반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들 예술인들은  31일 여주소망교소도를 방문해 제소자들을 위한 콘서트를 갖음으로써 올해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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