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30일 바른미래당 '청년 토론 배틀'에서 우승 후 청년대변인으로 임명된  김홍균이 공식 논평을 냈다. 김홍균 대변인은 평등하지 않은 기회, 공정하지 않은 과정, 부정(不正)한 결과에 대하여 논평을 냈다.

김홍균 청년대변인은 "현 여당에서 말하는 촛불 혁명은 사실 청년 혁명이자 공정 혁명이었다. 정유라의 부정 입학 의혹과 편파 학점에 분노를 느낀 청년들은 실질적인 문제 제기를 넘어 탄핵 집회에도 참여하며 부정한 정권 탄핵에 앞장섰다"고 주장 하였다.

또한 "이들은 하나 같이 공정함의 기치 아래에 집결하였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들의 몸과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탄핵 이후 청년들은 새로 들어설 정권이 결코 기존 정권의 부정을 답습하지 않기를 바랐다"고 청년들을 대변하였다. 

이어 "청년들은 누구보다도 기회는 평등할 것이고,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을 주장한 문재인 정권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염원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뒤통수가 얼얼하다"며 의견을 밝혔다.
 
계속하여 "끊이지 않는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에 청년들은 희망을 잃어간다.전문성도 없고, 관련 협회 회원도 아닌 자들이 정치 경험만을 바탕으로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직에 임명되었다는 보도는 현 정권의 위선을 보여준다"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였다.
 
이어서 "대책 없는 공공일자리 정책과 경기침체로 청년들을 공무원 지망생으로 만들더니, 이제는 모두 정치인 지망생으로 만들 작정인가?"라며 되물었다.
 
김홍균 대변인은 논평에서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보다 정치권에서의 인맥이 더 중요한 직위는 공기관에도 사기관에도 없다. 그럼에도 이 같은 사태에 관해 사과 한 마디 없는 대통령께 청년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강력히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에 분명한 경고를 드린다. 청년들은 불공정한 사회를 용인할 마음이 추호도 없다.
그러니 핑계대지 말고, 사과하시라.부디 우리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마시라"며 강력히 주장하였다.

 바른미래당 청년 대변인 김홍균은 현재 22세로 서울대학교 영어영문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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