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이진광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유천4 도시환경정비구역'이 지난 11일자로 해제됐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유천4구역(유천동 305-1번지, 26,458㎡)은 판매 및 업무시설 등으로 계획돼 지난 200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성 저하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고 행위제한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29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취소하고 지난 6월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해제하게 됐다.

이번 정비구역 해제로 행위제한 등의 규제가 완전히 풀리게 되며 용도지역, 기반시설 등에 맞게 주민 스스로 개별적인 건축행위 등 개발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유천4구역과 같이 정비구역이 해제될 경우 건물 신축이나 도시가스 공급 등의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용이해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비구역 해제 요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비구역 해제나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중구청 도시과(042-606-65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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