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 및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1주년을 맞이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국내 산악 보도교 가운데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하늘 위를 걷는 스릴과 소금산만의 빼어난 절경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8년 1월 개통 이후 117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33일 만에 150만 명이 방문하는 등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주시는 관광객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교량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모든 구조물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장 규모의 산악 보도 현수교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의 구조적 특이성, 기능적 중요성을 고려한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정확한 방향 제시를 위해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를 통해 구조진동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재수 관광개발과장은 “아직 수치화되지는 않았지만 간현 소재지뿐만 아니라 원주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울러 도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 불모지인 원주를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17일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른 제3종 시설물로 신규 지정·고시돼 예산지원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shw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84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