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 최근 전파를 탄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실제 결혼에 골인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스페셜 특집편이 방송됐다.

지난 9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냈던 스타들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 조심스러운 인연을 맺어가는 순간들을 담아내는 신개념 연애 인문학 예능. 짜여진 대본과 데이트 코스 없이 출연자들이 직접 준비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현실 만남’을 통해 수줍은 첫 순간과 달달하게 커져가는 진심을 보여주며 설렘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운명 같던 첫 만남부터 속절없이 서로에게 빠져들었던 ‘직진 열애’, 서로의 감정을 키워가던 ‘알콩달콩 데이트’, 정동진 바다에서 터트린 뭉클한 ‘눈물의 고백’에 이어, 지난 25일 2018년 크리스마스에 이필모가 무대 위 ‘공개 청혼’을 시전하고, 서수연이 극적으로 수락하면서 전격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애의 맛’ 100일 커플로 시작한 인연이 실제 연인을 넘어서 평생의 동반자가 되는 놀라운 행보를 선보였던 것.

27일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는 물러섬 없는 직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풀러브 스토리’와 시간 관계상 생략됐던 미 방송분이 공개됐다. 

‘이건 진짜다’라고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떨리는 눈빛들, 진심이 묻어났던 서로를 향한 고백,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던 스스럼없는 스킨십과 더불어 행복한 웃음이 만개했던 ‘필연커플의 러브 행적’까지, 두근거리는 ‘필연 러브스토리’ 풀 버전이 담겼다. 더욱이 방송되지 않았던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놀이동산 데이트가 공개되며 ‘필연 커플’의 색다른 매력마저 펼쳐졌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필모 서수연의 강릉 여행 편도 공개됐다. 서수연의 절친인 이병헌 동생 이지안은 "여기보다 수연이가 더 좋냐"라고 물었고 이필모는 "수연이가 더 좋다"라고 답했다. 이필모는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다. 횡단보도에서부터 좋았다. 정확하게 수연이였다"라고 털어놨다. 

이필모는 "진짜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제가 수연이를 너무너무 좋아한다. 진심이다. 결혼 생각은 이미 있다"라고 밝혔다. 이지안은 "어떤 점이 결혼을 결심하게 했냐"라고 물었고 이필모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 저한테는 다 예쁘다"라고 말했다. 

서수연은 이필모와 같은 마음이냐는 물음에 "너무 좋은 사람이다.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 진실된 마음이 좋다. 보면 볼수록 점점 더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이지안은 "방송 말고도 따로 데이트 했었냐"라고 물었고 서수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서수연은 "방송이랑 다를 게 없다. 사적으로 봤는데 다르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서수연 집안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이필모가 서수연의 오빠를 만나는 장면이 시청자 눈길을 가장 많이 사로잡았는데, 분당 최고시청률 4.9%를 기록해 대중들의 지대한 관심사로 떠올랐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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