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의 문제점들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 기대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최근 군동면 대회의실에서 강진행복지킴이 50명이 참석하여 ‘강진행복지킴이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위촉된 강진행복지킴이단은 공개모집 및 추천으로 모집됐으며,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협약기관, 복지이장 및 지역주민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군동면 대표(이장단장 김은주)는 위촉장을 받고 복지위기가구를 찾아 강진행복지킴이단으로써 사명을 다하여, 내 마을,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진행복지킴이단’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자발적으로 찾아내고, 주기적인 안부확인 및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문제점들을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강진행복지킴이단과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구석구석 찾아 희망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취약계층 등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군동면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몸 청장년층 고독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1인 가구 청장년층 324명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연계해 위기가구 관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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