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지난해 마지막 날에 열린 2018 'KBS 연기대상' 효린의 축하무대 논란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효린의 무대는 한해 수고한 배우들의 노고를 싹 지워버리기도 했다. 실제로 2018 KBS 연기대상 방송 직후인 1일 하루는 효린의 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상 대상 수상자나, 감명 깊은 수상 소감을 내놓는 배우들이 주목받는 데 반해 아찔한 축하무대를 펼친 효린이 압도적인 화제가 됐고, 이는 타 아이돌 그룹의 열애설도 누르는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2018 'KBS 연기대상' 효린의 논란으로 공영방송의 심의 기준까지 의심받고 있다. 가장 엄격해야 할 방송사에서 엉덩이 노출 의상에다 허리를 튕기고 엉덩이를 돌리는 민망한 댄스가 그대로 연말 시상식 방송을 탈 수 있었던 점에서 의문을 표하고 있다. 물론 때에 따른 복장을 준비하지 않은 효린의 무리수도 지적 받으나, 콘셉트를 알고도 섭외한 제작진 측에 문제를 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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